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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해외 영수증도 회사 증빙으로 인정될까? 처리 방법과 유의점

by EDITMAG 2025. 3. 1.

해외영수증
사진 = 해외영수증 비용처리

해외에서 지출한 비용을 한국 회사에서 증빙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출장비, 해외 구매, 또는 해외 교육비 등을 처리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사용한 영수증도 한국에서 회사의 증빙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해외 영수증을 한국에서 회사 증빙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유의점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1. 해외 영수증 증빙, 기본적으로 가능

해외에서 발생한 비용도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증빙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업무와 관련된 비용이라면 출장비, 교육비, 물품 구매비용 등 다양한 항목이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 발생한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은 회사에서 증빙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증빙이 가능합니다.

 

 

 

 

2. 해외 영수증 처리 시 유의할 점

2.1. 영수증의 항목과 명확성

해외 영수증이 유효하려면 영수증에 거래처명, 결제 날짜, 결제 금액, 항목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불분명한 영수증은 증빙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명이 한글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영수증의 내용을 한글로 번역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2. 카드 사용 내역서 첨부

법인카드나 개인카드로 결제한 경우, 카드 사용 내역서를 함께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내역서에는 결제한 금액과 일자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어, 영수증과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통해 회사의 경비 처리 절차가 보다 명확해집니다.

2.3. 영수증이 외국어로 되어 있을 경우 번역 필요

영수증이 외국어로 되어 있다면, 한글 번역본을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발생한 비용이 법인세 신고나 세금 관련 처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정확한 번역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경비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2.4. 거래처의 사업자등록번호 확인

영수증에 거래처의 사업자등록번호(VAT Number)가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사업자등록번호가 필수로 기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처의 신뢰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다면, 해당 영수증은 증빙으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세금계산서와의 차이점

해외에서 받은 영수증은 세금계산서와는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세금계산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세(VAT)가 포함된 세금계산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받은 영수증은 대부분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부가세 공제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으로 인정받는 것은 가능하며, 법인세나 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해외 거래처와의 계약서 또는 이메일 증빙

해외에서 발생한 거래에 대한 영수증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거래처와의 계약서나 이메일로 된 거래 내역을 함께 제출하면 증빙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고액의 거래나 중요한 계약 관련 지출에 대해 필요한 추가 증빙 서류가 될 수 있습니다.

 

 

 

 

5. 법인카드 사용 시 증빙 절차

법인카드를 사용한 경우, 결제 내역서와 영수증만으로 증빙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경비 처리가 간단하고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개인카드를 사용한 경우에는, 개인 비용 정산서출장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회사가 이를 승인한 후 정산 절차를 거칩니다. 개인카드로 결제한 비용도 회사 규정에 따라 증빙이 가능하지만, 이때는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해외 영수증 증빙 시 세무처리 주의사항

해외에서 발생한 경비는 세무처리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발생한 비용을 경비로 처리할 때는 반드시 현지 세법에 따른 규정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회사의 회계 규정에 맞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해당 부서와 사전에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사용한 영수증도 한국 회사에서 증빙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영수증의 명확성, 번역본, 카드 사용 내역서 등의 제출이 필요하며, 부가가치세 공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회사의 경비 처리 규정에 맞는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필요한 추가 서류를 함께 준비하면 해외에서의 지출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해외출장시에도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시는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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